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예비 고1(09년생)이라면, 이제 막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에 대해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하지만 갑자기 등장한 학점제라는 개념이 막막하게 느껴질 수도 있죠. 기존의 내신 등급과 평가 방식이 바뀌고, 대학 입시에도 변화가 생긴다면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고교학점제가 무엇이고, 무엇이 달라지는지 알기 쉽게 정리해 드립니다.
1. 고교학점제란? 기존 교육과의 차이점
고교학점제는 쉽게 말해 학생이 대학생처럼 과목을 선택하여 학점을 이수하는 제도입니다. 기존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자신의 진로에 맞게 과목 선택
✅ 졸업을 위해 학점을 누적해야 함
✅ 절대평가 + 상대평가 병행
✅ 학생마다 다른 시간표 운영
📌 기존 고등학교 교육과의 차이점
구분 기존 교육 고교학점제
| 수업 방식 | 정해진 시간표 | 학생별 개별 시간표 |
| 평가 방식 | 상대평가 (9등급) | 절대평가 + 상대평가 (5등급) |
| 졸업 기준 | 학년제 | 192학점 이수 |
| 과목 선택 | 제한적 | 진로에 따라 선택 가능 |
➡️ 즉, 예전에는 정해진 과목을 모두 같은 방식으로 배웠다면, 이제는 자신의 진로에 맞춰 과목을 선택하고 졸업 학점을 채워야 하는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고교학점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 링크의 영상을 참고하세요.
🔗 고교학점제 쉽게 이해되는 영상
2. 고교학점제의 핵심 4가지 변화
① 학생별 개별 시간표 운영
기존 중·고등학교는 정해진 시간표대로 수업을 듣지만, 고교학점제에서는 학생마다 다른 시간표를 갖게 됩니다. 특히 2, 3학년이 되면 학생마다 듣는 과목이 달라지며, 대학처럼 ‘공강’ 시간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 Tip: 공강 시간에는 학교에서 제공하는 개별 학습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② 졸업 기준: 192학점 이수
3년 동안 192학점을 이수해야 졸업할 수 있으며, 출석률과 성취도(최소 40점 이상)가 기준입니다. 출결이 부족하거나 학습 성취도가 미달되면 졸업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 출석률 3분의 2 이상 + 성취도 40점 이상이 필수!
③ 성적 평가 방식 변화 (절대평가 + 상대평가)
고교학점제에서는 기존 9등급 상대평가에서 5등급제로 변경됩니다.
기존 9등급제 새로운 5등급제
| 1등급: 상위 4% | 1등급: 상위 10% |
| 2등급: 상위 11% | 2등급: 상위 23% |
| 3등급: 상위 23% | 3등급: 상위 32% |
➡️ 즉, 절대평가(AE)와 상대평가(15등급)가 함께 기록되며, 특정 학교에서는 평가 난이도 차이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④ 대입 변화: 수능 공통과목 시행
과목 선택은 자유롭지만, 대학 입시에서는 수능 공통과목을 반드시 응시해야 합니다. 즉, 고등학교에서는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지만, 수능 시험에서는 모든 학생이 동일한 과목을 보게 됩니다.
3. 고교학점제에 대한 오해와 진실
📌 Q. 고교학점제 때문에 내신 따기가 어려워질까?
→ 아니다! 기존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바뀌지만,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는 학생들에게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 Q. 학점 이수를 못 하면 졸업이 안 되나?
→ 아니다! ‘최소 성취 수준 보장 지도’가 있어, 학습이 부족한 학생들은 보충 프로그램을 통해 학점을 이수할 기회가 제공됩니다.
📌 Q. 대학 입시는 어떻게 변하나?
→ 수능 과목은 동일하지만, 학생부 기록이 더욱 중요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 대학 입시는 여전히 경쟁이 치열하므로, 선택 과목을 신중하게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예비 고1이 반드시 준비해야 할 것!
📌 1. 진로 방향을 미리 정하기
원하는 대학과 학과의 입시 요강을 확인하고, 필요한 과목을 미리 파악하세요.
📌 2. 성적 관리 철저히 하기
절대평가가 포함되지만, 상대평가도 함께 반영되므로 성적 관리는 여전히 중요합니다.
📌 3. 학교별 학점제 운영 방식 체크하기
학교마다 운영 방식이 다를 수 있으니, 진학할 학교의 학점제 운영 방법을 꼭 확인하세요.
➡️ 각 학교의 학점제 운영 방식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고교학점제 공식 사이트
마무리하며…
고교학점제는 변화를 의미하지만, 그 변화가 반드시 불리한 것은 아닙니다. 자신이 원하는 진로에 맞게 과목을 선택할 수 있고, 성취도가 낮아도 최소한의 보장이 제공됩니다. 중요한 것은 제도를 정확히 이해하고 전략적으로 대비하는 것입니다.
예비 고1 학생과 학부모님들, 새로운 변화에 맞춰 철저한 준비를 시작하세요!